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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저당증권이란?

주택금융 유통시장에서 주택저당채권(Mortgage Loan)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주택저당증권(Mortgage-Backed Securities: MBS)이 라 한다. 일반적으로 주택금융시장은 금융기관이 주택구입자에게 주택자 금을 대출해주면서 주택저당채권이 발행되는 1차 시장(primary market) 과, 주택저당채권을 자본시장에서 직접 매각하거나 증권화함으로써 유통 시키는 유통시장(secondary market)으로 구분된다. MBS는 주택금융을 활 성화하기 위해 고안된 2차 상품인 셈이다. MBS는 주택을 담보로 발행된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고 회사채나 자산유동화증권(ABS)보다 만기 구조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투자자의 선택폭을 확대시킬 수 있다. 또 기초자산인 주택저당 채권이 비교적 장기물인 데다 수시로 조기 상환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양 한 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하더라도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고 원리금 상환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정부는 주택자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MBS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 극 나서고 있다. MBS 발행이 활발히 이뤄져야 이의 기초가 되는 주택저 당채권 시장이 활성화되고 그럴 경우 주택건설과 구입이 촉진되기 때문 이다. 선진국의 경우 이와 관련된 1차 및 2차 시장이 잘 발달돼 주택자 금의 수급이 비교적 원활하다. 우리나라의 MBS 발행규모는 뉴스테이트캐피탈이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발행한 이후 최근까지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 우리주택할부금융 등이 모두 9건 1조6582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그러나 이는 우리나라 총 자산유 동화증권 발행규모의 2.8%에 그치는 것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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