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과 이토히로부미의 접점에 대한 법적 평가"
지난 겨울 방학기간에 탈고한 논문 "안중근과 이토히로부미의 접점에 대한 법적 평가 - 일본인이 안중근을 흉한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법리적 이유 -"가 '인권과 정의' 5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영웅으로 칭송받는 안중근이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단지 위인을 죽인 兇漢에 불과한 사람일 뿐인가?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겠지.”라고 양해하면서, 안중근을 흉한으로 보는 일본인들의 관념을 우리로서는 그대로 용인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이러한 의문점은 우리의 근대역사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인과 일본인은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에 대하여 각자 극단적으로 상이한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만일 그러하다면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 과거의 역사에 대한 진정한 화해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관심있는 분은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