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 발원지와 회화나무 <특별기고 고대교우회보 2015. 12. 10>
고려대학교를 생각하면 안암동이 떠오른다.
고대는 처음부터 안암동에 있었을까?
그렇게 알고 있는 교우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고려대학교의 전신 보성전문학교가 1905년 처음 터를 잡은 곳은 종로였다.
보성전문은 종로 박동(1905~1918), 낙원동(1918~1922), 송현동(1922~1934)을 거쳐 1934년 안암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첨부하는 기사는 보성전문의 최초 교사 위치가 현재의 조계사 터였음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