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당좌수표란?

상품의 거래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자리에서 현금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래의 단위가 커지고 몇 천 만원을 넘어가면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수표와 어음입니다. 수표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수표를 발행하고 싶은 사람은 은행을 찾아가서 수표를 발행할 수 있는 통장을 개설합니다. 이 통장을 어려운 말로 당좌예금이라고 합니다. 이때 은행은 아무나 당좌예금을 틀어 주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신용도를 조사해서, 적합하다고 생각되면 통장을 개설해주고 수표용지를 나누어줍니다. 통장이 개설되면 통장에 있는 금액만큼 수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장에 천만원이 있다면 언제든지 천만원 범위 내에서 수표를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은행에 있는 금액보다 더 큰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어느 정도까지는 통장금액 이상으로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은행과 사전에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어려운 말로 당좌대월 이라고 합니다. 한편, 수표를 발급 받은 사람은 언제든지 은행에 찾아가서 현금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발행되는 수표는 크게 보아서 당좌수표와 가계수표가 있습니다. 당좌수표란 일반기업에서 당좌예금을 개설한 뒤에 발행하는 수표이고, 가계수표는 자그만 자영업을 하는 자영업자가 당좌예금을 개설한 뒤에 발행하는 수표입니다.


bottom of page